- ‘쇼미더머니5’ 비와이·씨잼·슈퍼비 결승 진출…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 입력 2016. 07.09. 10:00:29
-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쇼미더머니5’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케이블TV Mnet ‘쇼미더머니5’는 유료 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3.1%, 순간 최고 시청률 3.7%을 기록하며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방송이 끝난 후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 세미파이널 6곡은 비와이의 ‘데이데이(Day Day)’부터 서출구의 ‘끝’까지 차트 1위부터 6위까지를 석권하며 다시 한 번 차트 올킬을 달성, 강력한 음원 파워를 증명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래퍼 6인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세미파이널 무대가 모두 공개됐다. 사이먼도미닉-그레이 팀의 비와이, 도끼-더콰이엇 팀의 슈퍼비, 길-매드클라운 팀의 샵건, 자이언티-쿠시 팀의 씨잼, 서출구, 레디가 세미파이널 무대에 올라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킨 개성 강한 무대를 꾸몄다.
먼저 길-매드클라운의 팀의 샵건과 자이언티-쿠시 팀 씨잼의 대결에서는 씨잼이 샵건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전설적인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에게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씨잼의 ‘아름다워’는 지난 ‘쇼미더머니4’의 프로듀서로 활약했던 래퍼 지코가 무대에 힘을 실어줬다.
이에 맞서 프로듀서 길은 샵건의 실제 이별이야기를 토대로 ‘미친놈’이라는 곡을 만들었다. 프로듀서 길 특유의 비트가 돋보이는 곡으로 샵건의 호소력 있는 가사와 함께 여성 래퍼 제시의 감성적인 래핑과 보컬이 더해져 드라마틱한 무대가 꾸며졌다. 하지만 샵건이 아쉽게 씨잼에게 패하면서 길-매드클라운 팀은 ‘쇼미더머니5’에서 탈락하게 됐다.
설욕전에 나선 도끼-더 콰이엇 팀의 슈퍼비와 자이언티-쿠시 팀 서출구의 대결에서는 슈퍼비가 승리를 차지했다. 서출구는 자신과 관객의 관계를 남녀 간의 사랑에 빗댄 ‘끝’이라는 곡을 선보였다. 마치 영화 속 대사 같은 가사와 서출구 본인의 이야기를 담은 진정선 있는 랩이 인상적인 곡으로 서출구는 후회 없는 무대를 만들어냈다.
이에 맞서 슈퍼비는 밝은 비트가 돋보이는 ‘냉탕에 상어’와 마이크로닷과 폭풍 래핑이 돋보이는 ‘썬 블락(Sun Block)’을 함께 선보였다. 서출구는 슈퍼비에 역전패로 탈락하게 됐다.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사이먼도미닉-그레이 팀의 비와이와 자이언티-쿠시 팀 레디의 대결에서는 역대급 무대가 탄생하며 방송이 끝난 후에도 긴 여운을 남겼다. 사이먼도미닉-그레이가 새롭게 선보이는 펑키한 느낌의 곡 ‘데이데이’에서는 자신을 믿고 신념을 지켜온 비와이 본인의 이야기가 담긴 가사로 다시 한 번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맞서는 레디는 래퍼 바비와 함께 ‘라이크 디스(Like This)’로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쿨하고 파워풀한 무대를 꾸민 레디는 비록 비와이에 패했지만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시간도 빨리 지나갔다. ‘쇼미더머니’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되었고 그들의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는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로써 ‘쇼미더머니5’는 길고 긴 여정 끝에 드디어 파이널 무대만을 남겨두고 있다. 사이먼도미닉-그레이 팀의 비와이, 자이언티-쿠시 팀의 씨잼, 도끼-더 콰이엇 팀의 슈퍼비가 최종 3인의 래퍼로 파이널에 진출한 가운데 ‘쇼미더머니5’의 역사를 새로 쓸 단 한 명의 우승자는 누구일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쇼미더머니5’ 파이널 무대는 오는 15일 밤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 E&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