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와이프’ 전도연 변호사 패션, 리얼리티 공감백배 [드라마 STYLE]
- 입력 2016. 07.11. 13:02:10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tvN ‘굿와이프’에서 타이틀롤을 맡은 전도연이 리얼리티로 꽉 채워진 변호사 패션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tvN '굿와이프' 전도연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는 성 추문에 휘말린 남편 검사 이태준(유지태)을 대신해 가장이 된 김혜경(전도연)이 15년 만에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시작됐다.
전도연은 타인에게 신뢰를 줘야 하는 직업상 드레스코드에 맞춰 재킷과 팬츠 또는 스커트 차림의 포멀룩 공식을 따르지만, 슈트에서 콤비, 비즈니스 캐주얼까지 폭넓은 스타일링으로 자로 잰 듯 빈틈없는 차림으로 일관한 기존 법정 드라마와는 다르게 방향을 잡았다.
블랙 혹은 네이비 재킷에 티셔츠 혹은 셔츠를 입는 방식은 똑같지만, 네이비와 파스텔 블루의 톤온톤 스타일링이라든가 이너웨어 없이 단추를 채워 말끔한 피트를 살린 재킷 등으로 여성스러우면서도 전문직 여성의 아우라가 돋보이는 룩을 연출했다.
블랙 혹은 네이비 계열 외에도 화이트와 베이지 계열을 활용해 변화를 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화이트 트렌치코트와 화이트셔츠에 블랙 스커트, 화이트 셔츠와 베이지 슬랙스, 화이트에 가까운 파스텔 핑크 재킷 등 밝고 화사한 색감으로 극의 분위기가 어둡게 흐르지 않게 조절했다.
또 전도연은 굵은 웨이브의 롱헤어를 유지하되 이마를 드러내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해 15년간의 경력 단절을 딛고 변호사가 된 김혜경을 더하고 덜함 없이 딱 그 모습으로 표현해 여성 시청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tvN ‘굿와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