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 in 런웨이] 크리스챤 디올 오트 쿠튀르 ‘포인트 스캔’ 티파니 vs 소이현
- 입력 2016. 07.11. 14:58:14
-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크리스챤 디올 오트 쿠튀르 컬렉션에 등장한 하이패션을 일상에서 따라 입고 싶다면 포인트를 잡아내는 것이 현명하다.
이번 시즌 크리스챤 디올 오트 쿠튀르에서는 복사뼈를 드러낸 치마 길이, 차분한 플레어 장식으로 군더더기 없이 똑 떨어지지만 캐주얼한 멋을 살린 크림, 블랙 드레스를 볼 수 있었다.
두 가지 소재를 섞어 너울거리는 멋을 낸 크림색 플레어 드레스를 비롯해 베이식한 소매 장식과 뷔스티에 실루엣이 합을 이룬 블랙 드레스는 여자들의 쇼핑 욕구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게다가 드레스의 마무리는 티 스트랩 샌들이라는 쿨한 스타일 공식이 눈길을 끌었다.
물론 디올이 아무리 캐주얼한 감성을 살리려 했더라도 오트 쿠튀르 드레스를 일상에서 소화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
소녀시대 티파니와 소이현처럼 룩의 포인트가 일맥상통하는 아이템을 연출하는 것이 대안이 된다.
땅에 끌릴 듯한 디올의 크림색 플레어 드레스는 티파니처럼 소매 끝에만 플레어가 달린 크림색 슬리브리스 톱으로 대체한 뒤 얇은 화이트 라인 장식으로 플라워 프린팅을 만든 블랙 미니스커트의 합으로 여성스럽게 입어볼 것.
또 디올의 관능적인 뷔스티에 벌룬 드레스가 지나치게 드레스업한 느낌이라면 소이현처럼 깊은 브이네크라인 블랙 미니원피스로 일상에서도 시도해 볼 법한 농익은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권광일 기자,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