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스’ 지수 반항기 남자 ‘센 척 포인트’ 블루 셔츠 [드라마 STYLE]
- 입력 2016. 07.12. 12:48:16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닥터스’의 지수가 재등장 한 뒤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위기를 맞은 가운데 고등학교 시절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청년의 ‘센 척’ 하는 셔츠룩이 시선을 끌고 있다.
‘닥터스’ 지수
지난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는 유혜정(박신혜)의 고등학교 시절 친구인 김수철(지수)이 다시 등장하면서 홍지홍(김래원)과 정윤도(윤균상)가 긴장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귀여운 사각관계가 연결됐다.
또한 수철은 혜정에게 “너 이렇게 된 거 보니까 나도 뭐라도 하면 될 것 같다”라며 “아이가 있는 곳으로 갈 거다. 내일 떠날 건데, 나랑 밥 한 끼 먹겠냐. 오빠가 마지막으로 멋진 뒷모습을 보여주고 떠나고 싶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수철은 혜정을 만나러 병원에 온 장면과 다음 날 아침 다시 혜정과 함께 병원에 출근하기 위해 등장하는 모습에서 블루 셔츠나 데님 셔츠를 입는 것으로 반항기 가득한 고등학교 시절을 되살아나게 했다.
병원으로 혜정을 찾아온 수철은 “너는 나 안 부끄럽냐”라며 “넌 이렇게 좋은 병원에 이렇게 멋진 의사 선생님이 됐는데, 난 아무것도 아니라서. 솔직히 창피했다”라고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놔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장면에서 수철 역의 지수는 하얀 티셔츠 위에 블루 셔츠를 걸쳐 입고 카키색 팬츠를 더하는 것으로 룩을 완성했는데, 껌을 씹고 한껏 흐트러진 5:5 가르마의 C컬 펌을 더한 머리가 그의 반항기 어린 성격을 그대로 표현했다. 자신의 아들의 사진을 보여준다며 사진 속 아들과 같은 포즈를 취하는 모습에서는 귀여운 매력까지 찾아볼 수 있었다.
다음 날 서울을 떠난다며 혜정을 찾아온 수철은 회색 티셔츠 위에 데님 셔츠를 걸쳐 입고 회색 팬츠를 더하는 것으로 어제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에 까만 가죽 장갑을 끼고 헬멧을 쓴 뒤 오토바이를 타는 그의 뒷모습은 반항적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모성애를 자극하는 매력을 발산했다.
과거 블랙으로 통일되던 그의 컬러는 블루로 한 단계 진화하면서 과거보다 유하고 부드러워진 성격을 묘사했으며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힘이 생긴 그의 다짐을 투영했다.
‘닥터스’ 7회 방송에서는 수철이 혜정과 함께 마지막 식사를 하러 병원에 가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혜정은 이를 눈앞에서 목격하고 내레이션을 통해 “언제나 그랬다. 사랑은 두려움을 낳고 두려움은 나를 잠식시켰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2일 방송되는 8회 방송에서는 혜정과 지홍이 함께 수철의 수술에 들어가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과연 혜정이 수철의 생명을 살리고 의사로서의 소명과 자신의 친구를 지킬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 SBS ‘닥터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