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링 팁] 올블랙룩, 쿨 지수 높이려면? 황신혜 ‘포인트 컬러 연출법’
입력 2016. 07.12. 18:00:50

황신혜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태양 광선을 흡수해 체감 온도를 높인다는 속설로 기피돼온 블랙룩이 올 여름에는 거리로 당당히 나왔다. 블랙 상의, 혹은 하의 한 개만 섞는 소심한 활용이 아닌 상, 하의를 통일한 올블랙룩이 대세로 부상했다.

그러나 제아무리 패셔니스타라고 해도 블랙으로 몸 전체를 치장하면 패션 빅팀(Fashion Victim) 혹은 패션 테러리스트로 낙인 찍힐 수 있다. 50대임에도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패션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황신혜는 올블랙에 신발 가방 등 액세서리를 활용해 포인트 컬러를 더하는 스타일링법을 공개했다.

드레이프 소매의 블랙 A 라인 원피스에 글리터링 실버 운동화를 신어 경쾌하게 변신하거나, 블랙 슬랙스와 티셔츠에 블랙 리본이 장식된 화이트베이지 플로피햇으로 뉴요커같은 심플 시크룩을 완성했다.

이뿐 아니라 블랙 플레어진과 티셔츠에 스카이블루 사각 토트백을 들어 앙증 스포츠시크룩을 완성했다.

올블랙룩에는 어떤 컬러를 써도 무방하지만, 황신혜처럼 모자와 티셔츠 로고의 컬러, 가방과 티셔츠 일러스트 컬러를 맞추면 더욱 세련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또 블랙 원피스에 실버 운동화와 토트백의 골드 체인처럼 위한 비슷한 계열의 컬러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황신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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