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신스틸러] ‘뷰티풀 마인드’ 장혁 허준호 올블랙룩, 인격의 실체
- 입력 2016. 07.13. 08:59:17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KBS2 ‘뷰티풀 마인드’가 지난 12일 8회에서 반사회적 인격 장애를 지닌 신경외과 의사 이영오(장혁)와 속내를 알 수 없는 심뇌혈관센터장 이건명(허준호)의 팽팽한 대립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KBS2 '뷰티풀 마인드' 허준호
사건에 휘말려 잠적해있던 장혁은 현성그룹 강일도 회장이 쓰러지자 현상가에 유전병이 있음을 밝혀내고 이를 발판삼아 다시 현성병원으로 복귀한 후 아버지에게 강 회장의 수술을 해줄 것을 제안했다.
이 장면에서 허준호가 블랙 셔츠와 슬랙스의 올블랙룩으로 장혁과 동일한 드레스코드로 눈길을 끌었다.
슈트에 셔츠와 타이까지 블랙으로 통일한 장혁과 타이 없는 셔츠와 슬랙스룰 블랙으로 통일한 허준호는 블랙이라는 공통점을 제외하면 전혀 다른 분위기로 두 사람의 각기 다른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실마마리를 제공했다.
허준호는 윗단추를 채우지 않은 채 셔츠를 입어 인간적인 의사 면모를 부각하려는 의도를 드러냈지만, 단단한 체격과 마치 거대한 자물쇠처럼 한 눈에 띄는 버클은 그가 상상 이상의 모습을 감추고 있을지 모른다는 의구심을 키우기에 충분했다.
반면 장혁은 반사회적 인격 장애를 가진 자신을 바라보는 세상의 선입견에 부응하는 듯 완벽하게 갖춘 클래식 슈트의 올블랙룩을 고수하지만, 내면은 전혀 다른 모습일 수 있다는 확신을 품게했다.
무엇보다 무표정한 얼굴에서 읽혀지는 모습에서 허준호 역시 장혁과 동일한 인격장애가 아닐까 하는 의혹과 함께 장혁을 입양을 한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2 ‘뷰티풀 마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