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의사에서 스포테이너로 변신, 오현진 ‘폴댄스 피트니스’ 출간
- 입력 2016. 07.14. 16:32:59
- [매경닷컴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14일 오후 폴핏코리아 폴댄스 협회장 오현진의 ‘폴댄스 피트니스’ 출간기념회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브라이언뜨리아농’에서 열렸다.
오현진
운동과 건강을 향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스포테이너들의 활약이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다. 이들은 방송과 강연으로 대중들을 만나는 것뿐만 아니라 책으로도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오현진은 치과의사로 12년을 근무하면서 꾸준히 운동과 춤을 춰오다 폴댄스의 매력에 빠져 지금은 치과의사로의 길을 접고 폴댄스 강사로서 활동하고 있다.
오현진의 ‘폴댄스 피트니스’는 2014년도부터 꾸준히 연구하고 준비해 나온 성과물로 사진을 기반해 그려낸 그림책이다. 역동적인 동작을 완벽하게 설명하기에는 힘이 들지만 대표적인 폴댄스 트릭들의 명칭을 이해하고 동작을 익히는 것에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출간기념회에서 오현진은 3분 가량 폴댄스를 직접 보여줬으며 “내가 폴댄스를 춘다니까 이상한 사람 취급을 하더라. 나만 하는 게 아니고, 나만 즐기는 게 아니라는 것을 널리 알리고 싶어 책을 출간하게 됐다”며 “전 국민, 전 세계적으로 알리고 싶다. 폴댄스가 건강한 운동이라는 것을”이라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또 “여성분들의 몸매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되고, 근육이 커질 걱정 없이 큰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재밌고 효과적인 운동이니까 이상하게만 보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오현진의 ‘폴댄스 피트니스’ 출간기념회에는 대표 스포테이너 양정원, 심으뜸, 양호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브라이언뜨리아농’의 대표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도 함께 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 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