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이니 키 vs 소녀시대 윤아 vs 박보검 ‘베레모’ 활용법 정석 엿보기
- 입력 2016. 07.15. 09:26:26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다양한 헤어스타일 변화를 위해서 모자나 머리띠를 활용하는 여성들이 늘어난 가운데 남성들도 자신의 스타일 완성을 위해 여러 가지 아이템을 찾기 시작했다.
샤이니 키 소녀시대 윤아 박보검
베레모는 그동안 자칫 부담스럽거나 촌스러울 수 있다는 단점 때문에 일반인들이 찾기 어려운 아이템 중 하나였는데, 여러 연예인들이 각종 행사와 무대 의상으로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점차 그 벽이 허물어지고 있다.
‘샤이니’ 키는 대표적인 패셔니스타 연예인으로 통하는데, 15일인 오늘 공항에서 모습을 드러낸 그는 말끔하게 차려입은 캐주얼 슈트에 까만 베레모 하나를 더하는 것으로 센스를 과시했다.
파란 셔츠에 체크무늬 재킷을 걸친 키는 생지 데님을 롤업 해 입고 까만 로퍼와 빅팩으로 여생자 룩을 연출했다.
14일 진행된 한 패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소녀시대’ 윤아는 까맣게 염색한 머리와 잘 어울리는 베레모와 하이힐로 색을 통일하고 하얀 풀오버 티셔츠와 핑크빛 원피스로 멋을 냈다.
특히 재킷 실루엣의 민소매 원피스는 허리는 잘록하게 잡아주면서 밑으로 A라인을 잡아가며 퍼져 더욱 날씬하고 청순해 보이는 느낌을 자아냈다.
영화 ‘굿바이 싱글’ VIP 시사회에 참석한 박보검은 흰색 티셔츠 위에 파란색 차이나 칼라 셔츠를 레이어드 해 입고 워싱 데님 팬츠를 더해 남친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단추를 두 개 정도 푸르고 팬츠 안에 셔츠 밑단의 앞부분만 넣은 뒤 까만 벨트를 더해 룩의 중심을 잡고 까만 구두와 베레모로 귀여운 룩을 완성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 권광일,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