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유미 “자주 타던 KTX, ‘부산행’ 촬영 후 어쩌다보니 안 타게 돼”
- 입력 2016. 07.15. 09:47:49
-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배우 정유미가 ‘부산행’ 촬영 후 KTX를 안 타게 됐다고 말했다.
정유미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시크뉴스와의 인터뷰를 갖고 개봉을 앞둔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을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유미는 "생각해보니까 작년에 '부산행'을 촬영한 후에 KTX를 타지 않았다. 의도한 것은 아니었는데 그렇게 됐다. 그전에는 집도 부산이어서 왔다갔다하기에 KTX가 제일 편해서 자주 탔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후에 부산에 내려갈 때는 차로 이동하고 기차를 탄 적이 없다. 무의식적으로 그런 것 같기도 하다"며 "정서적으로 이입하기 어려운 영화라 그런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생각 못했다. 심플하게 생각해서 할거하고 치고 빠지는 식으로 진행했던 영화였다.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KTX를 탔는데 기분이 묘했다"고 전했다.
‘부산행’은 전대미문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다루는 액션 스릴러로 오는 20일 개봉된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매니지먼트 숲·NEW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