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평범NO ‘수요미식회’ 이색 보양식 맛집 ‘초계탕 vs 들깨 삼계탕’
입력 2016. 07.15. 11:23:23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오는 17일 초복을 앞두고 삼계탕에 대한 관심이 높다.

초복은 삼복의 첫째 복으로 여름의 시초다. 복날 더위를 막고 보신을 하고자 주로 삼계탕을 먹는다.

과거 케이블TV tvN ‘수요미식회’엣는 ‘보양음식’이란 주제로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기운을 북돋을 초계탕을 소개했다.

초계탕은 시원하게 먹는 보양식으로 닭육수에 식초와 겨자를 넣고 만든 전통음식으로 새콤 시원하고 톡 소는 맛이 일품.

당시 방송에서 소개한 초계탕 맛집은 서울 중구 저동2가에 위치한 곳으로 지난 1950년에 개업해 60년 넘게 3대에 걸쳐 영업을 해왔다.

이현우는 초계탕에 대해 “얼갈이배추 배 양상추 등 아삭한 채소와 닭 다리 살 허벅지살 등이 들어있고 그 밑에는 메밀향이 짙은 국수가 있는데 이것이 투명한 볼에 담겨 나와 닭 샐러드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들깨 삼계탕 맛집 역시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수요미식회’에서 소개한 들깨 삼계탕 맛집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방송 전 부터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황교익은 “삼의 씁쓸한 맛이 닭의 맛을 끌어올려줘야 하는 게 삼계탕”이라며 “닭과 들깨가 궁합을 이루는지 의문스럽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현우는 “아내와 아이가 정말 맛있게 먹더라”며 “죽은 정말 맛있다. 잘 끓인 들깨죽 인 것 같다”고 말했다.

신동엽 역시 이현우의 말에 공감하며 “죽은 정말 맛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또 “(오후)3시 30분이 정말 애매한 시간인데 그 시간에 갔는데도 사람이 엄
청 많더라”고 말해 이 맛집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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