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각양각색 ‘팬츠 슈트’ 전성시대 천우희 vs 최지우
입력 2016. 07.15. 18:29:46

천우희 최지우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일반적으로 여배우들은 각선미를 강조하는 깔끔한 원피스나 스커트 차림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근래에 들어 팬츠를 입고 공식 석상에 등장하는 셀러브리티들이 늘고 있다.

남자와 여자의 패션에 차이가 거의 없는 젠더리스룩이 유행 궤도에 오르면서 남녀를 불문하고 성별에 구애를 받지 않는 스타일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천우희는 대표적인 슈트 사랑 여배우 중 한 명으로 깔끔한 아이보리 컬러나 핑크 컬러의 슈트를 즐겨 입는다. 칸 영화제 방문 당시에도 핑크빛 슈트로 시선을 끈 바 있다.

투 버튼 아이보리 컬러 재킷을 챙겨 입고 일자로 똑 떨어지는 슬랙스 피트 팬츠를 챙겨 입은 뒤 같은 컬러의 하이힐을 신어 지적인 여성의 룩을 완성한다.

혹은 흰색 보트네크라인 티셔츠 위에 핑크색 더블 버튼 재킷을 걸치고 세미테이퍼드 피트 팬츠에 누드톤 하이힐로 발랄한 슈트룩을 연출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최지우는 본래의 여성성이 강하고 청순, 가련한 이미지를 벗고 연기로서도 배우로서도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데, 이런 과도기에 걸맞는 파격적인 슈트 패션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풀오버 블랙 니트에 블랙 와이드 팬츠를 더한 뒤 화려한 자수가 놓은 블랙 쇼트 재킷을 걸쳐 올블랙 룩으로 시크한 감성을 살렸다.

최근 진행된 한 패션 행사에서는 위아래도 도트무늬 슈트를 챙겨 입고 작은 미니백과 하이힐을 신었는데, 브이네크라인 민소매 더블 버튼 재킷에 세미테이퍼드 피트 팬츠와 초커로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자랑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권광일, 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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