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아 대표 “미스유니버스사와 우연한 기회에 만남, 의도한 것 아냐”
- 입력 2016. 07.19. 15:45:14
- [매경닷컴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미스유니버스, 미스월드 라이센스 취득경위 기자회견에서 월드케이뷰티의 박정아 대표가 미스유니버스 사와의 첫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박정아 대표
19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에서 미스유니버스, 미스월드 라이센스 취득경위 기자회견이 진행된 가운데 임만혁 고문과 박정아 대표, 이석형 변호사가 참석해 미스유니버스 사와의 유대 관계에 대해 밝혔다.
이날 박정아 대표는 “미스 유니버스사와 따로 연락이 닿아서 만난 것은 아니다”라며 “작년에 강원도에서 미스 월드 코리아 대회를 개최하면서 우연히 도지사님과의 약속 때문에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사와 트럼프 대표 관계자들을 만나게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리조트 개발과 관련해서 논의를 하고 한국에 초대를 하게 됐다. 그런데 트럼프가 대선 후보로 나서게 되면서, 관계자들이 한국에 오지 못했다”며 “그때 미스 유니버스 쪽 관계자가 대신 오게 됐다. 당시 알게 됐고, 처음부터 논의한 부분도 아니었다. 3~4월 사이에 다녀갔었고, 라이센스 관련해서는 7월에 논의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 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