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이, 대한민국 힙합 역사 새로 쓴 ‘신앙고백’ [인터뷰①]
입력 2016. 07.19. 18:00:25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교회오빠’ 비와이가 대한민국의 힙합 역사를 새로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19일 오후 서울 신사동M아카데미에서 최근 큰 화제를 모으며 종영한 케이블TV Mnet ‘쇼미더머니5’의 우승팀 공동인터뷰가 열린 가운데 비와이 가 참석해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비와이는 ‘쇼미더머니5’를 통해 ‘자화상 Part.2’를 비롯해 ‘데이 데이(Day Day)’ ‘포에버(Forever)’ 등으로 음원차트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1위 자리에 머물고 있다. 차트 1위 롱런을 기록하며 새로운 음원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

그의 음악은 종교적인 색이 짙다. 충분히 듣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요소가 다분하다. 그러나 그는 그만의 이야기로 힙합적인 종교를 거부감 없이 풀어냈다. 그가 대한민국 힙합신에 없었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간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있는 이유다.

비와이는 “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다. 신앙이 없는 사람들이 속되게 말하는 ‘예수쟁이’다. 예수를 믿은 시점을 전후로 내 삶을 나눠봤을 때 행복감이 전혀 다르다. 삶에 있어서 그 분이 가르친 것들이 정말 귀하고 실제로 그렇게 살려고 노력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종교적으로 무언가 보여주려고 한다기보다는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을 이야기 한 것”이라며 “제 이야기와 신념을 음악에 담았다. 종교라는 것은 거부감이 있을 수 있다. 신앙과 저의 교집합을 음악 속에서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교회 음악, 즉 씨씨엠을 만드는 사람이 본인의 삶과 생각과 믿음을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장르로 구분 짓고 싶지 않았다. 힙합이 솔직한 본인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장으라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그 매력에 빠지게 됐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쇼미더머니’는 제게 축복이다. 저의 재능을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쉽게 보여줄 수 있는 매개체였다. 제작진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저의 랩을 좋아해주시고 비와이라는 사람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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