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신스틸러] ‘뷰티풀 마인드’ 장혁 박소담 ‘공감 커플룩’ “믿어져요?”
- 입력 2016. 07.20. 10:41:51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KBS2 ‘뷰티풀 마인드’가 흔히들 사이코패스로 불리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가 치유가능한지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시청자들에게 ‘공감’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KBS2 '뷰티풀 마인드'
‘뷰티풀 마인드’는 공감 장애 신경외과 전문의 이영오(장혁)가 얽히고설킨 실타래를 하나하나 풀어가며 보통 사람들에게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는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지난 19일 10회에서 장혁은 응급실에서 갑자기 쓰러진 아이를 다그치는 엄마가 뇌종양임을 알아내 아이와 엄마를 극적으로 구하고 가족 내 아동학대 문제까지 해결했다. 이 과정에서 이전 치료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남다른 감정을 경험한 장혁은 계진성(박소담)을 불러 자신의 변화를 설명했다.
그는 “그게 믿어져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아무런 바디 시그널도 없이, 나는 알 수 있었어요. 그 꼬맹이 녀석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믿어져요? 내말 듣고 있어요? 내말 정말 듣고 있는 거 맞아요?”라며 그동안 보지 못했던 흥분된 모습으로 박소담을 놀라게 했다.
이 때 여전히 블랙 슈트에 셔츠와 타이까지 블랙으로 통일한 올블랙룩의 장혁과 화이트 버튼다운셔츠와 스키니진에 얇은 소재의 베이지 트렌치코를 걸친 박소담이 묘한 조합을 이루며 커플 지수를 높였다.
또 “이건 무슨 감정이에요. 나도 노력을 해보고 싶어졌어요. 불가능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노력을 해보고 싶어졌어요”라는 말에 박소담이 “사랑. 오. 단기속성반 졸업해도 되겠어요. 이영오 선생님. 드디어 환자를 사랑하기 시작한거에요. 와”라고 말하자 “아니, 너”라는 말로 박소담에게만 느껴지는 남다른 감정을 전했다.
두 사람의 발이 클로즈업되는 장면은 장혁이 공감 1 단계를 지나 2 단계로 들어섰음을 알렸다. 이때 박소담이 신은 블랙 바이커 부츠는 두 사람 사이에 ‘사랑’이라는 감정의 연결고리가 생겼음을 암시하는 의미심장한 여운을 남겼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2 ‘뷰티풀 마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