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진정성 담긴 전쟁 블록버스터 [종합]
입력 2016. 07.20. 17:14:57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올 여름 극장가에 상륙할 준비를 마쳤다.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영화 ‘인천상륙작전’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한 감독을 비롯해 태원엔터테인먼트 정태원 대표,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박철민이 참석했다.

인천상륙작전이라고 하면 UN군 최고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이 바로 떠오르지만 작전 성공의 뒤에는 숨은 영웅들이 있었다. 영화는 이러한 숨은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날 이재한 감독은 “이 작품을 접하면서 켈로부대의 첩보활동에 대해서 발견한 것이 감동적이었고 그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두고 싶었다. 군인을 떠나 작전을 성공시키고자한 인간들의 고뇌와 희생정신 등에 초점을 두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또 반세기 이상 지난 이야기인데 그것을 현재 21세기 관객들과 잘 소통할 수 있는 이야기로 만들려 노력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대북 첩보작전 ‘X-RAY’에 투입된 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 역을 맡은 이정재 역시 “사실은 켈로부대원의 활약을 저도 잘 모르고 있었다. 우리 군인들의 숨은 노력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임병래 중위와 홍시욱 하사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감동적이었다. 오늘 임병래 중위 가족분들이 오셔서 영화를 함께 보셨다. 좀 전에 재밌게 잘 봤다며 악수를 했는데 마음이 많이 짠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개봉한 영화 '암살'에서 염석진을 연기한 이정재는 "'암살'로 인해 욕을 정말 많이 먹었다. 그래서 좋은 역할을 빨리 해야겠구나 하던 찰나에 이재한 감독님이 '인천상륙작전' 시나리오를 주셔서 읽고 이 정도 역할이면 이미지가 금방 다시 좋아지겠구나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물론 그런 것 때문에 출연을 결정한 건 아니지만 역할도 좋았고 이야기도 재밌었다. 전쟁영화지만 첩보물의 형태로 시나리오가 쓰여서 흥미롭고 재밌게 읽고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북한군 인천 방어사령관 림계진 역을 맡은 이범수는 “그동안 몇몇의 악역을 해봤지만 이번에는 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로 북한 인민군 사령관 역할을 맡아 저를 속이면서 연기를 해야했기에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림계진의 사상 또한 민족주의로 애써 해석하며 그의 명분을 쌓으려 배우 이범수로서 노력했다”고 악역을 연기하면서 겪은 애로사항을 전했다.

이어 “켈로부대 등 국군들의 숭고한 희생과 노력이 있었기에 연합군의 작전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는 것을 이번 영화에 참여하면서 비로소 알게 됐고 이런 내용들을 더 알려야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재한 감독은 이날 개봉한 ‘부산행’, 개봉을 앞두고 있는 ‘터널’ ‘덕혜옹주’, 9년 만에 돌아온 ‘제이슨 본’ 경쟁작들과의 차별점에 대해 “전쟁영화가 가지고 있는 스케일, 첩보장르로서 긴박감 넘치는 전개, 실화가 가지고 있는 감동 등이 차이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태원 대표는 “인천상륙작전은 동족상잔의 비극을 알려준 가장 큰 사건이라 생각한다. 숭고한 희생을 한 영웅들의 모습을 그린 영화이기 때문에 다른 상업영화와는 다르게 보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영화의 진정성을 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상륙작전’은 5000:1의 성공 확률,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오는 27일 개봉된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