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 안녕” 번 헤어에 어울리는 메이크업 TIP
입력 2016. 07.20. 18:08:30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여름철 유용한 번 헤어와 어울리는 메이크업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번 헤어 스타일은 머리카락이 커버하던 얼굴 윤곽 전체를 드러내기 때문에 메이크업의 중요성이 커진다. 갖가지 메이크업 제품을 덕지덕지 발랐다간 자칫 제품이 유분과 뭉쳐 지저분해지거나 얼굴이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이때 유분 컨트롤을 핵심으로 하고 제품 사용을 최소화 하되 포인트를 살려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좋다.

◆ 여름 메이크업의 핵심 ‘유분 컨트롤’

여름 메이크업에서 가장 고민해야 할 부분은 단연 유분 컨트롤이다. 어떤 메이크업을 하더라도 유분 조절에 실패하면 예쁜 얼굴은 오전을 넘기기 힘들다. 더욱이 앞머리를 기르는 사람이라면 이마의 유분이 앞머리와 뭉칠 수 있다. 따라서 베이스 메이크업을 할 때에는 기본적으로 촉촉한 제형을 피하고 매트한 제형의 파운데이션을 바른다. 피지 컨트롤 파우더로 마무리 하면 여름철 장시간 야외활동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견고한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 립 메이크업 ‘강조’

메이크업 포인트를 고민하고 있다면 눈 보다는 입술에 집중할 것. 눈에 바르는 제품은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등 번지기 쉬운 아이템이 많아 여러 가지 제품을 겹쳐 바를 경우 팬더가 되기 십상이다. 또한 여름에는 선글라스 등 액세서리를 더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립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주면 활용도가 더욱 높다.

◆ 셰이딩은 ‘선택’ 아닌 ‘필수’

얼굴 윤곽이 가감 없이 드러나는 번 헤어 스타일에서 셰이딩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턱을 비롯한 얼굴 외곽 라인을 정돈하고 이목구비를 돋보이게 해주기 때문이다. 브러시에 셰이딩 제품을 묻혀 턱과 관자놀이 등 바깥 윤곽을 가볍게 쓸어주고 작은 브러시를 사용해 코와 눈, 광대 등을 세심하게 디자인한다. 특히 앞머리를 모두 올릴 경우에는 헤어 라인을 정돈해 아름다운 페이스 라인을 완성할 수 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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