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예보] 냉방병 타파, 가을 아우터 ‘핫서머룩’ 활용법 아이린 vs 강승현
입력 2016. 07.21. 11:25:43

아이린 강승현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장맛비가 하루 늦춰지면서 폭염주의보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런 날씨에는 실외보다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에어컨과 선풍기로 인한 냉방병으로 고생하게 된다.

이처럼 30도를 크게 웃돌면서 니트 카디건이나 재킷 같은 가을과 초겨울 아우터가 핫서머 필수 아이템 목록에 올랐다. 그렇다고 곧이곧대로 가을이나 초겨울과 동일한 스타일링법을 고수하면 안 입느니만 못한 효과를 낼 수 있다.

지난 20일 한 패션브랜드 행사장을 찾은 아이린과 강승현은 모델답게 한여름에도 쿨하게 보일 수 있는 가을 아우터의 능수능란한 활용법을 보여줬다.

아이린은 가죽 스커트, 스트랩 슈즈, 초커를 블랙으로 통일하고 퍼플색 크롭트 니트 카디건과 청자색 사각 토드백으로 니트가 시원해 보이는 착각마저 들게 했다.

강승현은 화이트 하프 팬츠에 스카이블루 셔츠와 핑크 퍼플이 뒤섞인 몸판에 블랙 칼라와 와펜 장식이 포인트로 들어간 크롭트 점퍼를 걸치고 핑크색 스트랩 샌들과 자주색 벨벳 숄더백을 들어 상큼한 핫서머룩을 연출했다.

컬러와 길이를 자유자재로 활용해 가을 아이템마저도 원래 여름옷인 듯 스타일링하는 강승혀과 아이린의 스타일링법은 쉽지는 않지만 꼭 따라해 볼 가치가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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