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링 팁] 셔츠 한 장으로 패피되는 비결은? 이동휘 ‘깔맞춤법’
입력 2016. 07.21. 14:54:12

이동휘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셔츠는 남녀 모두 사계절 필수 아이템이다. 또 요즘처럼 오버사이즈 셔츠가 유행일 때는 남자 친구 셔츠를 뺏어 입으면 의외로 폼 나는 연출이 가능해 셔츠의 매력에서 헤어 나올 수 없다.

이처럼 인기 폭발 아이템이지만 남자들에게 셔츠는 가장 기본 아이템이어서 오히려 더 어떻게 입어야할지 난감할 수 있다. 무엇보다 프린트나 피트를 잘못 선택하면 오빠라고 주장해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난공불락 ‘아재 패션’으로 전락할 수 있다.

신스틸러로 존재감을 발휘하는 배우지만 최근에는 ‘패피(패션 피플)’라는 수식어가 더 익숙해지고 있는 이동휘는 셔츠의 초 간단 연출법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이동휘는 기본 셔츠를 패피처럼 연출할 수 있는 비법으로 ‘깔 맞춤’을 선택했다.

머스터드 옐로 셔츠는 이너웨어로 레이어드한 로고체와 깔 맞춤하고, 데님셔츠 역시 이너웨어인 화이트셔츠 엠블럼 컬러와 맞췄다. 또 화이트 도트 패턴 블랙 셔츠에는 블랙 티셔츠로 완벽하게 깔 맞춤했지만, 티셔츠의 사람 얼굴 실사 프린트가 올블랙 조합을 쿨하게 반전했다.

이처럼 똑 같은 컬러 맞춤법 외에 블랙 셔츠와 베이지 티셔츠 조합은 닳은 듯한 소재의 질감이 더해져 멋스럽게 연출됐다.

이동휘는 빈티지 무드로 쉽사리 시도할 수 없을 법한 스타일링을 시도하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깔 맞춤처럼 의외의 심플한 스타일링으로 패피가 될 수 있는 가장 쉽고 빠른 길을 제시하기도 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동휘 인스타그램]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