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스타일, 中 텐센트 패션뷰티 카테고리 브랜드 순위 2위 등극
입력 2016. 07.21. 17:38:18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케이블TV 온스타일이 중국에서 K뷰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21일 CJ E&M에 따르면 온스타일이 중국 포털사이트 텐센트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4월 입점 후 3개월만에 패션뷰티 카테고리에서 채널 브랜드 순위 2위에 등극하고 누적 조회수 2억뷰를 앞두고 있다.

앞서 온스타일은 향후 중국에서 한국 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패션, 뷰티, 바디로 확대될 것을 예측하고 전략적으로 텐센트에 입점했다. 텐센트가 동영상과 SNS 분야에서 선도하고 있는 만큼 중국 내 콘텐츠 유통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

온스타일은 텐센트에 예능프로그램 '겟잇뷰티' '채널 소녀시대' '매력티비' '마이보디가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통시키며 꾸준하게 인지도를 높였다. 특히 3월에는 아시아 최대 스타일 페스티벌 SIA(Style Icon Asia)를 생중계해 무려 856만 중국 유저들의 동시 접속을 이끌기도 했다.

4월부터는 프로그램이 아닌 채널 단위로 텐센트에 입점,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 패션 뷰티관 채널 브랜드 순위 2위의 기록을 세웠다. 또 그간 온스타일이 유통시킨 모든 영상 누적 조회수를 합해 2억뷰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CJ E&M 라이프스타일본부 한 관계자는 "중국에서 특히 인기가 좋은 '겟잇뷰티'의 미방송 영상을 공개하는 등 텐센트 내 다른 패션뷰티 채널들과 차별화하기 위해 노력하니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 수 있었다"며 "중국 유저들 사이에서 온스타일이 한국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와 패션, 뷰티, 피트니스 팁을 얻을 수 있는 대표 채널이라는 인식이 확실하게 자리잡혔다"고 설명했다.

향후 온스타일은 중국 시장을 겨냥한 디지털콘텐츠 제작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국내뿐 아니라 중국 유저들도 관심 가질만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통할 계획이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온스타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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