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부로 애틋하게’ 노을 정반대 수지, ‘리얼웨이 우아룩’ 완벽 해부
- 입력 2016. 07.21. 17:44:09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KBS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를 통해 억척스러운 다큐 PD 노을 역을 사실감 있게 연기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 수지의 리얼웨이 룩이 주목된다.
‘함부로 애틋하게’ 수지
‘함부로 애틋하게’를 통해 확실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수지는 정체성 자체가 구제 못할 을(乙)이며 속물 중에서도 갑(甲) 오브 갑 다큐 PD 노을 역을 소화하면서 천방지축 같은 보헤미안 룩을 보여주는데, 리얼웨이 룩에서는 이와 완전히 상반된 고급스러운 룩을 추구한다.
한 뷰티 브랜드 행사에서는 어깨와 슬리브가 레이스 시스루로 된 화이트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누드톤 스틸레토 힐까지 더해 최대한 여성스럽고 청순한 무드를 완성했다.
영화 ‘도리화가’ 홍보 당시에는 보트네크라인으로 쇄골 라인을 살짝 보여주면서 허리와 골반 라인은 딱 달라붙는 니트 원피스를 입었는데, 가슴 부분과 상의, 슬리브에 화려한 주얼리 장식을 더해 우아한 느낌을 가미했다.
KBS ‘함부로 애틋하게’ 제작발표회에서는 연한 보랏빛 레이스 원피스를 입었는데, 어깨는 시스루로 된 민소매에 허리 아래로는 풍성하게 플레어 지는 실루엣으로 본인의 나이보다 성숙함을 물씬 자아냈다.
영화 ‘부산행’ VIP 시사회에서는 핑크빛 민소매 원피스를 입었는데, 상의에는 스트라이프 레이스 장식을 더하고 아래로는 헐렁하게 떨어지는 플레어가 더해져 발랄하면서도 럭셔리한 느낌을 완성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 권광일,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