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수정 vs 김소현 차원이 다른 ‘블랙 원피스’ 청순 연출법 2
- 입력 2016. 07.21. 18:10:28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블랙은 시크하고 섹시한 룩에만 활용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때에 따라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룩으로 변하기도 한다.
임수정 김소현
지난 20일 진행된 한 패션 행사에 참석한 임수정과 김소현은 서로 다른 나이 만큼이나 확연히 다른 블랙룩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임수정은 어깨와 슬리브가 시스루로 된 블랙 원피스를 입었는데, 가슴과 허리 부근에는 금색 라인 장식이 더해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하고 스커트는 주름이 들어가 발랄한 느낌을 가미했다.
여기에 까만 플랫폼 샌들힐에는 화려한 은색 주얼리 장식을 얹고 화려한 플라워 프린팅 미니백을 들어 청순한 매력을 과시했다.
김소현은 일자로 똑 떨어지는 블랙 원피스를 입고 흰색 칼라를 얹어 무난한 캐주얼 여친룩을 연출했는데, 쨍한 레드 미니백과 블랙 플랫폼 샌들힐을 더해 룩의 완성도를 높였다.
웨이브 진 머리를 길게 풀고 앞머리를 내린 뒤 머리띠까지 더해 자칫 노숙하거나 올드할 수 있는 룩에 재치를 더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