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링 팁] 블랙티, 걸그룹처럼 입는 법, 소나무 뉴썬 vs 구구단 미나
입력 2016. 07.22. 13:48:32

'구구단' 미나, '소나무' 뉴썬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블랙 티셔츠가 걸그룹의 잇템으로 여름 절대강자 ‘흰티’의 입지를 흔들고 있다. 여름 거리에서 포착되는 블랙 티셔츠는 하드록 스타일 마니아들에게 국한됐으나 올해는 화이트만큼이나 다양한 스타일로 쇼핑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22일 오전 KBS2 ‘뮤직뱅크’ 리허설을 위해 KBS를 찾은 ‘소나무’ 뉴썬과 ‘구구단’ 미나는 블랙 티셔츠를 원피스인 듯 연출해 걸그룹임을 인증했다.

뉴썬은 소매에 화이트 레터링이 포인트로 들어간 오버사이즈 긴소매 블랙 티셔츠를 하의를 입지 않는 듯 원피스처럼 연출했다. 미나 역시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길이의 폴로셔츠로 하의가 거의 보이지 않아 원피스 효과를 냈다.

그러나 유니섹스 무드의 티셔츠를 선택한 뉴썬이 스내백과 운동화를 블랙으로 통일해 보이시한 매력을 부각한 것과 달리 미나는 베이비 핑크 에코백과 미키마우스 모자를 써 앙증맞은 모습을 연출했다.

블랙 티셔츠를 원피스인 듯 연출하려면 적절한 소품 활용이 필요하다. 뉴썬처럼 스냅백으로 보이시 무드를 더하거나 미나처럼 컬러백으로 포인트를 주면 걸그룹처렁 생기 있는 연출과 함께 옷을 입다 만듯한 느낌을 주지 않는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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