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신스틸러] ‘굿와이프’ 전도연 ‘청자색 원피스’, 불륜 혹은 사랑 ‘이중심리’
입력 2016. 07.25. 09:34:46

tvN '굿와이프'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가 인간의 이중심리를 가감 없이 담아내며 리얼리티를 200% 충족한 드라마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 6회에서 김혜경(전도연)은 친구 서중원(윤계상)과 남편 이태준(유지태) 사이를 오가며 혼란스러운 심경을 드러내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전도연은 지난 과오를 털어놓으며 자책하는 윤계상을 위로하다 그의 돌발 키스를 받아들인다.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전도연은 집에서 남편 유지태에게 키스하며 말로 할 수는 없지만 흔들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성상납과 비리 혐의로 재판 중인 검사 유지태와 재판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어떤 행동도 서슴지 않는 윤계상은 법조계에서 ‘나쁜 놈’ 취급을 받지만, 김혜경(전도연) 앞에서만큼은 ‘좋은 놈’이고 싶은 이중심리를 드러낸다.

전도연은 이날 보디라인을 드러내면서도 소재의 자연스러운 질감이 청초한 느낌을 주는 이중적 코드의 청자색 원피스로 유지태와 윤계상처럼 하나가 아닌 여러 얼굴을 갖게 될 수밖에 없음을 암시했다.

이 원피스는 왼쪽 어깨에서 시작하는 플레어 디테일이 극적인 느낌을 살려 보디라인을 매혹적으로 보이게 하는 효과를 냈다. 특히 허리의 블랙 벨트와 블랙 스틸레토 힐이 변호사라는 직업에 걸맞은 날선 느낌을 살렸다.

특히 윤계상은 옅은 파스텔 셔츠로 전도연과 블루 톤온톤으로 커플 인 듯 합을 이루고, 유지태는 화이트 셔츠로 신로의 상징으로서 블루의 의미를 도드라져 보이게 하는 효과를 내 앞으로 세 사람의 갈등이 어떻게 전개될지 긴장감을 높였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tvN ‘굿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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