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시 스포츠 2016 맨즈컬렉션 ‘근육남’들의 ‘변태’적 스포티룩
입력 2016. 07.25. 15:52:21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집시 스포츠(The Gypsy Sport) 2016 맨즈컬렉션이 1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 가운데, 모두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한 스포티룩을 선보였다.

해괴망측해 보일 정도로 과장된 컬러, 밀착된 실루엣, 여자들도 부담스러울 커다란 레이스 장식들이 근육질의 남자 모델들이 택한 스포티룩 위에 입혀졌기 때문.

유아적인 프린팅과 양쪽 시스루 소매 컬러가 다르게 연출된 롱 티셔츠를 밑단에 커다란 레이스가 장착된 농구복 쇼츠와 연출하거나 보디라인에 밀착된 브이넥 기능성 톱을 레이스 플레어스커트와 매치하는 과감함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새빨간 브리프에도 레이스가 달렸고, 벨티드 장식에는 해바라기 프린팅이 새겨졌다.

이 밖에도 여성복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컬러풀하고 커다란 아일렛 장식 스커트와 롱삭스의 합, 쨍한 옐로 슬립 원피스를 농구복 팬츠와 연출해 성의 경계선을 완전히 허물려 애쓴 무대가 완성됐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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