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해킹으로 인해 1030만 고객정보 유출
입력 2016. 07.25. 18:30:53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가 해킹을 당해 대량의 고객정보가 유출됐으며 해커들은 인터파크에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공개하겠다며 거액을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인터파크 서버가 지난 5월 해킹 당해 고객 약 1030만 명의 이름, 아이디, 주소, 전화번호 등이 유출됐다고 밝혔다.

주민등록번호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상 업체에서 보관하지 않아 이번 해킹으로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달 중순께 인터파크로부터 금품과 관련한 협박을 받는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해커들은 인터파크 직원에게 악성코드를 심은 이메일을 보내 해당 PC를 장악한 후 오랜 기간 잠복했다가 데이터베이스 서버에 침투한 방법을 쓴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해커들이 여러 국가를 경유해 인터파크 전산망에 침투한 것으로 추정하고 해킹이 시작된 인터넷 프로토콜(IP) 추적에 주력하고 있다.

인터파크 측은 "주민번호와 금융정보 등이 없는데도 해커들이 거액을 요구하고 있다"며 "고객정보를 지키지 못한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고, 범인 검거와 정보 유통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하겠다"고 전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