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이민호 권상우 ‘외모 갑 3인방’의 화이트셔츠 활용법
입력 2016. 07.26. 09:56:24

이민호 정우성 권상우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무더위 속에 제아무리 격식이 필요한 자리라도 슈트나 재킷을 일일이 챙겨 입기가 버겁기 마련이다. 이럴 때 긴소매 셔츠가 제몫을 톡톡히 해낸다.

칼라가 있건 없건 셔츠는 자체만으로 적당하게 포멀한 느낌을 준다. 특히 화이트 계열 셔츠는 별다른 스타일링이 없이도 말끔해 보이는 인상을 심어줘 완벽한 성장이 필요한 자리가 아니라면 화이트셔츠와 블랙 팬츠의 심플한 조합만으로도 충분하다.

지난 25일 영화 ‘인천상륙작전’ VIP 시사회에 참석한 정우성과 이민호는 각각 밝은 그레이 셔츠와 튜닉 스타일 셔츠에 블랙 슬랙스를 입어 간결한 세미 포멀룩을 완성했다. 이민호는 셔츠를 팬츠 속에 넣어 입어 단정하게, 정우성은 화이트티셔츠와 레이어드 해 좀 더 편안하게 연출해 각자의 취향 차이를 드러냈다.

반면 권상우는 블랙 슬랙스에 지나치게 간결한 속이 훤히 비치는 티셔츠만 입어 아쉬움을 남겼다.

블랙 앤 화이트는 어떤 아이템이라도 ‘쿨’해 보이는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그러나 이민호와 정우성처럼 셔츠를 선택할지, 권상우처럼 티셔츠를 선택할지에 따라 포멀 수위가 달라지므로 T.P.O에 맞게 조절할 필요가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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