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일링 팁] 하와이안 프린트 로브, 데일리룩 OX? 유빈 걸크러시 완성법
- 입력 2016. 07.27. 09:44:12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지난해 얼리어댑터들 사이에서 시작해 올해 본격적으로 대세 아이템 반열에 오른 로브는 여름이 시작되면서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원더걸스' 유빈
특히 여름휴가인 핫서머 시즌인 지금, 시원한 하와이안 프린트 로브는 여행가방에 꼭 챙겨야 할 필수 머스트해브 아이템이다. 휴양지에서 비키니 위에 슬쩍 걸치고 해변을 거닐거나 튜닉 혹은 아슬아슬하게 노출한 원피스에 걸치고 리조트 주변을 누비는 등 여행지에서 만능 아이템 역할을 톡톡히 한다.
그러나 채 일주일이 안 되는 휴가기간 잠깐 입고 로브를 옷장에 묵혀두는 것은 진정한 패셔니스타로서 자격미달임을 자인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여름 휴양지에서나 어울릴법한 화려한 프린트의 로브를 도심에서도 십분 활용할 수 있다.
걸크러시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원더걸스’ 유빈은 하이웨이스트 커팅 데님쇼츠에 복근이 살짝 드러나는 블랙 크롭트톱과 글래디에이터 스타일의 킬힐 스트랩 샌들을 신고 하와이안 프린트의 블루 로브를 걸쳐 데일리룩의 쿨 지수를 높였다. 여기에 어깨끈이 긴 미니 버킷백을 손에 들어 걸크러시다운 엣지있는 애티튜드까지 로브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프린트 로브가 다소 난감하게 느껴지면 유빈처럼 데님쇼츠와 블랙톱 혹은 블랙 쇼츠와 블랙 톱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면 무난하면서도 상상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