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애 vs 김민희 ‘레이스 슬립’ 포쉬 UP 촌빨 DOWN 스타일 정복
- 입력 2016. 07.27. 13:18:12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침실에서나 입을 법한 레이스 장식 실크 슬립을 일상에서 소화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스타일리시한 룩으로 여겨지고 있다.
다만 어떤 레이스 장식이냐에 따라 우아한 분위기를 극대화할 수도, 촌스럽게 기억될 수도 있으니 슬립 아이템을 쿨하게 소화할 방법을 고민할 것.
수애는 비딩과 도트무늬가 건축적으로 수놓인 레이스 슬립을 같은 패턴의 스트레이트 슬랙스와 연출하는 과감함을 보였다.
다소 심심해 보일 수 있는 네크라인에도 같은 패턴의 스키니스카프를 목걸이처럼 두른 점이 포인트. 지나치게 화려해 보일 수 있는 룩의 마무리로 매니시한 앵클부츠를 택해 묵직함을 더했다.
반면 김민희처럼 레이스 슬립 드레스를 원포인트로 착용하면 여성적인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침실 아이템처럼 보일 위험 요소를 줄이려면 걸음걸이마다 드러나는 발목에 레이스 타이즈를 더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여기에 똑 떨어지는 스틸레토힐을 연출한다면 드레스업한 느낌을 주는 것은 시간 문제.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DB,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