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선미 vs 소녀시대 서현, 걸그룹 내 ‘스타일 갑’ 성장 비결
입력 2016. 07.28. 18:17:23

'소녀시대' 서현, '원더걸스' 선미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걸그룹과 보이그룹에는 보컬에서 랩 등 각각의 역할과 함께 스타일 갑, 외모 갑까지 각기 다른 수식어가 주어진다. 그러나 이러한 각자의 캐릭터가 시간의 흐름 속에 바뀌게 되고 그 가운데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멤버가 새롭게 부각하는 반전이 일어나기도 한다.

‘소녀시대’ 막내로 어리게 보였던 서현과 ‘원더걸스’가 활동이 주춤한 가운데 솔로로 데뷔 두각을 나타낸 선미는 최근 그룹에서 돋보이는 스타일과 외모로 그룹 내 이미지 메이커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선미와 서현은 청초하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배어나는 섹시한 느낌으로 카메라에 포착될 때마다 강한 인상을 남긴다.

서현은 몸에 밀착되는 실루엣, 미니스커트 같은 몸매를 강조하는 실루엣으로 일관하되 디테일은 세련된 페미닌 스타일을 유지해 고급스럽게 마무리한다. 선미는 실크 소재의 하늘하늘한 원피스로 솔로 활동 때와는 다른 청초한 느낌을 강조하지만 역시나 가늘고 긴 각선미를 드러내 섹시함을 놓치지 않는다.

이 둘의 공통점은 가는 몸매와 새하얀 얼굴로 고급스러움을 살리되 다리 선을 드러내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는 청초한 느낌의 함정을 교묘하게 피해가는 명민함이다.

나날이 발전하는 이들의 이미지 메이킹이 어디까지 발전할지 기대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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