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vs 정려원, 올블랙룩에 반항기 더하는 법
입력 2016. 07.29. 10:11:07

정려원 설리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올블랙룩은 플러스 혹은 마이너스 연출법을 더하지 않아도 그 자체만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하지만, 오히려 함정이 되기도 한다.

올여름 셀러브리티들이 올블랙룩에 열광하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으로 휘감은 패션을 종종 보여주는 가운데 패셔니스타로 군림하는 이들의 연출법은 남다른 감각이 배어난다.

지난 28일 오후 한 패션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 설리와 정려원은 포멀의 격식을 갖춘 드레스코드를 선택했지만, 각자의 취향에 걸맞게 재해석된 반항기를 더해 올블랙룩에 엣지를 줬다.

설리는 보트네크라인 니트에 롱스커트와 스트랩 샌들까지 영락없는 요조숙녀 차림이었지만, 스커트의 앞트임과 오프숄더로 연출한 니트, 여기에 도트 패턴 발목 스타킹까지 장난기를 가득 담았다. 정려원은 실크 소재 톱과 테일러드 재킷에 앵클부츠까지 완벽한 드레스업코드 안에 밑단이 한 올 한 올 뜯겨진 쇼츠를 입는 반전 스타일링으로 패션니스타다운 믹스매치 연출법을 보여줬다.

여기에 설리는 스커트에 덧댄 보라색 퍼플 벨벳으로, 정려원은 카멜색 숄더백으로 컬러 포인트를 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올여름 올블랙룩을 남다르게 입고 싶다면 이들의 반전 스타일링 팁이 욕구를 200% 이상 충족시켜 줄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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