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롭트 플레어 진’ 돌아온 레트로 완결판, 알렉사 청 vs 린드라 메딘
- 입력 2016. 08.01. 16:04:04
-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올 한해 레트로 열풍과 함께 플레어 팬츠를 향한 여자들의 어마무시한 충성이 이어지고 있다. 땅에 끌릴 듯이 긴 플레어 팬츠 인기를 이어 받아 발목에 앙증맞게 걸리는 크롭트 플레어 진이 슬그머니 등장하고 있다.
프렌치시크 감성의 원조 패피라 할 수 있는 모델 알렉사 청과 작은 키의 단점을 보완한 레이어드 룩으로 여자들의 스타일 지침서가 되고 있는 블로거 린드라 메딘까지 재빠르게 크롭트 플레어 진을 걸친 모습.
알렉사 청처럼 나이트가운 스타일의 실크 슬립을 하이웨이스트 크롭트 플레어 진에 깔끔하게 넣어 입은 뒤 벨벳 소재의 블레이저, 클래식한 토트백 하나 들어주면 격식을 갖춰야 할 자리에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다.
반면 린드라 메딘처럼 스트라이프 티셔츠 위에 레이스 장식 잔뜩 달린 슬리브리스 톱을 레이어드한 뒤 연청색 크롭트 플레어 진, 메리제인슈즈를 더하는 복잡함 속의 스타일 규칙을 찾아내면 사랑스러운 느낌을 극대화할 수 있다.
무엇보다 크롭트 플레어 진이 청색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릴 것. 린드라 메딘처럼 새하얀 크롭트 플레어 진을 컬러풀한 티셔츠와 받쳐 입으면 톡톡 튀는 발랄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알렉사 청처럼 짤막한 네이비색 풀오버, 에스파트류 스니커즈와 크롭트 플레어 진을 매치하거나 린드라 메딘처럼 컬러 포인트가 확실한 레몬색 풀오버, 청키힐 샌들힐을 빈티지하게 올이 나간 크롭트 플레어 진과 레이어드하면 편안한 느낌의 데이트 룩으로도 손색이 없다.
발목을 완전히 드러내는 크롭트 플레어 진은 슈즈, 삭스를 어떤 것으로 택하느냐에 따라 룩의 완성도가 결정된다. 얇은 스트랩 장식이 있는 슬라이스로 발목을 부각시키면 여성적인 매력을 높일 수 있다.
보다 쿨하게 크롭트 플레어 진을 소화하고 싶다면 새하얀 스니커즈와 연출하는 방법도 있다. 독특한 패턴의 삭스와 플랫 로퍼, 크롭트 플레어 진의 합을 택한다면 레트로 감성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발목을 완전히 감싸는 앵클부츠를 신으면 가을, 겨울까지 크롭트 플레어 진을 착용할 수 있으니 슈즈와 삭스 선택에 각별히 신경 쓸 것.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린드라메딘, 알렉사청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