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태풍 제4호 니다, 우리나라 영향 없을 듯… 이동 경로는?
입력 2016. 08.02. 10:40:23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지난 주말 필리핀을 강타했던 제4호 태풍 ‘니다’가 필리핀을 거쳐 홍콩으로 접근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니다는 2일 새벽 3시 기준 중국 홍콩 동쪽 약 80km 부근 해상에서 초속 37m의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중심기압 965헥토파스칼(hPa), 강풍반경 300km의 세력을 가진 강한 중형태풍으로 알려졌다.

이동 경로는 3일 새벽 3시 중국 잔장 북북서쪽 약 350km 부근 육상까지 진출했다가, 4일 잔장 북서쪽 약 690km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홍콩 기상당국은 태풍경보를 발령하고, 국제공항에서 2일 출발하는 항공기 26편의 운행을 취소하는 등 비상상황에 돌입했다. 중국 기상대도 2일 오후 태풍이 남부 광둥성 해안에 상륙해 집중호우를 뿌릴 것으로 보고 4단계 경보 중 두 번째로 높은 ‘주황색 경보’를 내린 상태다.

기상청은 니다의 세력이 우리나라에까지는 미치지 못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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