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김예원 진지희 ‘화이트 원피스’, 세대별 시스루 연출법
입력 2016. 08.02. 13:03:06

김예원 진지희 수애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시스루는 은근한 노출로 여성스러움을 배가할 수 있는 소재다. 여기에 원피스가 더해지면 시스루의 매력은 무한 확장된다. 그러나 노출 수위 조절과 디테일에 따라 섹시도 모습을 달리할 뿐 아니라 10대의 깜찍함에서 40대를 앞둔 여자의 우아함까지 다양한 이미지를 오간다.

영화 ‘국가대표2’ VIP 시사회에서 수애 김예원 진지희는 각각 30대, 10대에 걸맞은 시스루 연출법으로 행사 주인공다운 아우라를 완성했다.

수애는 터틀넥이 촘촘하게 장식된 하늘하늘한 레이스 원피스로, 보디라인을 강조한 이전의 공식석상 패션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세레니티 컬러 스트랩 샌들로 포인트를 줘 시스루마저 우아하게 연출하는 패션 능력자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진지희는 보디라인이 드러나지 않는 H라인 원피스로 살짝살짝 비치는 속살마저 10대의 풋풋함을 부각하는 상큼한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스트랩 슈즈까지 화이트로 통일한 올화이트룩으로 시스루 원피스의 10대 버전을 보여줬다.

올해 30세인 김예원은 38세 수애, 18세 진지희와 달리 늘씬한 보디라인을 강조한 레이스 원피스에 새빨간 스트랩 샌들과 립스틱까지 레드 컬러로 통일해 섹시한 시스루룩을 연출해 시선을 끌었다.

세 여배우의 각기 다른 시스루 화이트 원피스는 나이 때문에 시스루를 망설이는 이들에게 완벽한 모범답안을 제시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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