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오아이 ‘올 댓 데님’, 2016 데님 트렌드 몰아보기
- 입력 2016. 08.02. 13:49:05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스테디셀러 데님이 디스트로이드, 커팅 등 다양한 찢기로 완성된 디자인 변형은 물론 오버롤, 셔츠 등으로 무한 확장되며 전성시대라는 표현이 무색하지 않은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오아이' 김소혜 김청하, 유연정, 주결경, 임나영(완쪽부터 시계방향)
지난 8월 1일 오후 ‘KCON 2016 LA’ 공연을 마치고 귀국한 아이오아이의 ‘입국길 패션’에서 데님이 멤버별 취향을 드러내며 잇템다운 위력을 입증했다.
임나영은 점프슈트를 연상하게 하는 버튼다운 원피스를 입고 하얀색 샌들과 오렌지색 헤드셋으로 핫걸답게 시크하게 마무리했다. 김청하는 블랙 스키니진에 워싱하지 않은 데님 본연의 블루컬러를 살린 말끔한 셔츠를 입고 바디크로스백을 메 세련된 블루 블랙룩을 완성했다.
모던한 감성이 돋보이는 임나영 김청하와 달리 김소혜는 오버사이즈 화이트티셔츠에 역시나 사이즈가 살짝 큰 오버롤스커트를 입고 하얀색 발목양말과 운동화를 신어 하이틴룩을 연출했다.
주결경과 유연정은 데일리룩 코드로 디스트로이드진과 커팅 데님쇼츠를 활용했다. 집에 한 벌쯤 갖고 있을 법한 데님팬츠에 각각 옅은 인디안 핑크 민소매 티셔츠와 화이트티셔츠를 더한 심플한 착장이었지만 티셔츠의 일러스트와 밝게 염색한 헤어가 포인트 역할을 해 엣지있는 룩을 완성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