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예보] 내일 날씨 서울 ‘폭염’, 이혜영 ‘초미니 플레어스커트’
- 입력 2016. 08.02. 17:01:09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태풍 ‘니다’가 한국을 비껴가면서 8월 3일 서울 한낮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찌는 듯한 무더위로 온도가 뚝 떨어지는 실내에서조차 긴소매보다 민소매나 반소매가 있어야 버텨야 할 만큼 폭염이 미치는 여파가 커지고 있다.
이혜영
이런 날씨에 굳이 롱 팬츠나 스커트를 고수하기보다 쇼츠나 미니스커트가 체감온도를 낮출 수 있는 최적의 아이템이다. 이혜영은 나풀거리는 초미니 플레어 스커트에 반소매 티셔츠를 스타일링해 한여름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너끈히 버틸 수 있는 핫서머 패션을 연출했다.
북유럽 스타일을 연상하게 하는 꽃 패턴 플레어 티어드 스커트에 베티붑 캐릭터의 그레이 티셔츠를, 핑크색 플레어 스커트에는 화이트 스트라이프 패턴의 짙은 그린색 티셔츠를 스타일링해 데일리룩을 연출했다. 또 네이비 플레어스커트에는 커다란 장미 프린트의 민소매 블라우스를 입고 브라운색 숄더백을 들어 격식을 차리지 않아도 되는 가벼운 소모임 드레스코드로도 적합한 룩을 완성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혜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