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이니’ 태민 온유 ‘리얼 공항패션’, 업타운 vs 다운타운
- 입력 2016. 08.02. 18:05:54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공항패션은 비좁은 기내에서 짧든 길든 몇 시간을 보내야하기 때문에 편한 복장을 갖춰야 다리가 붓거나 불편하지 않다. 그러나 공항에서 수많은 카메라 세례를 받아야 하는 연예인들에게 편안함은 먼나라 이야기쯤으로 들릴 수밖에 없다.
'샤이니' 온유 태민
2일 오후 인천공항에 등장한 ‘샤이니’ 태민과 온유는 마스크로 얼굴을 다 가려 민낯이 카메라에 포착되는 것을 피했지만, 드레스코드만큼은 공항패션에 최적화된 코드로 아이돌다운 능숙함을 보여줬다.
블랙 티셔츠와 트레이닝팬츠를 입은 온유는 집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 편한 차림으로 시선을 끌었다. 그러나 팬츠의 삼선 스트라이프와 티셔츠의 커다란 옐로 프린트에 볼캡까지 세심한 디테일이 기내에서의 편한 휴식은 물론 스트리트캐주얼 룩으로도 손색없는 룩을 완성했다.
온유가 다운타운 코드였다면 태민은 업타운 보이같은 느낌으로 공항패션을 연출했다. 허리에 스트링 처리를 한 그레이 슬랙스에 화이트티셔츠를 입고 털이 달린 슬라이드 슈즈를 신어 데일리 룩을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해 젯셋족 느낌을 연출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