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준열 vs 정려원 ‘XXL 오버사이즈’ 과할 때 쿨한 블랙룩 해부
- 입력 2016. 08.03. 15:10:49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소매를 완전히 덮는 와이드커프스와 땅에 끌릴 듯이 긴 팬츠 길이가 유행 궤도에 오르면서 과할 정도로 큼직한 사이즈의 옷을 입는 것이 쿨한 스타일 지침서로 여겨지고 있다.
정려원처럼 올이 잔뜩 풀린 초미니 쇼츠와 실크 소재의 블랙톱 합에 소매를 가리는 오버사이즈 블레이저를 걸치면 너울거리는 샤랄라 원피스를 입는 것보다 여성적인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대신 잘 빠진 앵클부츠와 컬러 포인트가 있는 숄더백처럼 룩의 밸런스를 맞춰줄 아이템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남자들이 오버사이즈 아이템을 입으면 어깨를 넓어 보이게 한다는 매력적인 장점이 있다.
류준열처럼 5부 소매로 보이는 커다란 블랙 티셔츠를 밴딩처리된 실크 슬랙스와 매치하면 쿨한 인상을 주는 것은 물론 기대고 싶은 보디라인을 완성할 수 있다.
다만 블랙룩을 입고도 더위에 끄떡없는 보송한 모습을 유지하는 것이 키포인트.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이미화, 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