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혁 화석연예인 ‘빈티지룩’ 방정식 “원조, 느낌적 느낌”
- 입력 2016. 08.04. 08:57:38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배우로서 인기는 물론 한때 무대 위에서 독특한 랩을 읊조리며 가수 활동까지 한 이력이 있는 장혁이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빈티지룩으로 KBS2 ‘뷰티풀 마인드’ 종방연에 참석해 ‘화석 연예인’임을 인증했다.
장혁
워싱으로 바랜 멜란지 그레이 버튼다운 티셔츠와 얼굴을 반쯤가린 커다란 베레모까지 멀리서도 장혁임을 알아볼 수 있는 룩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티셔츠와 비슷한 계열 컬러로 패치워크한 듯한 디자인의 베레모와 단추를 풀어헤친 연출법으로 빈티지룩의 올드패션 버전을 연출했다.
그러나 모던 빈티지 버전의 오렌지 운동화가 과거 재현을 위해 꼼꼼하게 공을 들인 보람도 없이 균형을 깨뜨려 결국 시대불명 코드로 완결됐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