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 ‘모던시크’, 뷰티풀 마인드에서 신네기까지 그녀만의 리얼 매력
입력 2016. 08.04. 09:44:56

박소담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박소담은 쌍꺼풀 없는 눈의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와 작은 얼굴에 쇼트커트와 쇼트단발 등 짧은 헤어스타일까지 더해져 보이시하면서도 앙증맞은 이중적인 이미지가 매력적이다. 특히 드라마나 영화를 벗어난 현실에서는 귀여운 모습을 세련된 코드로 돌변시킨 모던시크룩으로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편안한 캐주얼 선호할 법한 외모지만, 한 화장품 브랜드 행사에서 무릎까지 절개된 앞트임 블랙 플레어 슬랙스에 와이드커프스를 덧댄 듯한 독특한 포인트 디테일이 시선을 끄는 노버튼 화이트 블라우스를 입고 화이트 스틸레토힐로 마무리해 그녀만의 패션센스를 보여줬다.

이 같은 블랙 앤 포멀룩은 지난 6월 14일 KBS2 ‘뷰티풀 마인드’ 제작발표회에서 완벽한 드레스업 코드로 완성됐다. 화이트 플리츠스커트와 5부 소매 화이트티셔츠를 입고 핀 스트라이프 패턴 랩 스커트를 겹쳐 입어 핫한 포멀룩을 연출했다. 2개월여가 지난 8월 3일 종방연에서는 언밸런스 커팅의 블랙 핀 스트라이프 패턴 화이트 스커트에 역시나 언밸런스 커팅된 헐렁한 블랙 티셔츠를 입고 블랙 앵클부츠로 마무리해 비슷한 패션 코드로 드레스 업 앤 다운을 하는 재기발랄함을 보여줬다.

박소담 패션의 핵심은 핫 아이템을 적극 활용하되 유행에 주눅 들지 않고 즐기는 것이다. 박소담처럼 포멀 드레스코드를 입어도 편안해 보이려면 유행 앞에 당당해질 필요가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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