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송감호 선배의 격려 덕에 늘 대접받는 느낌으로 촬영” (밀정)
입력 2016. 08.04. 11:33:59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한지민이 영화의 홍일점으로서의 소감을 밝혔다.

영화 ‘밀정’의 제작보고회가 4일 오후 서울 강남 압구정 CGV에서 김지운 감독, 배우 송강호 공유 한지민 신성록 엄태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핵심 여성 의열단원 연계순 역을 맡은 한지민은 “나 혼자 여자라 외롭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똑같이 남자처럼 대해줘 편안히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로케이션 촬영이라 시간이 여유로워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많아 돈독해졌다”며 “또래 배우들이라 편해졌다”고 덧붙였다.

송강호에 대해선 “내가 혼자 여자라 늘 용기되는 말을 해주고 격려해줘 늘 대접받은 느낌을 받으며 촬영했다”며 “'밀정'은 너의 영화라고 하시더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다룬다. ‘달콤한 인생’ ‘놈놈놈’ ‘악마를 보았다’의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가 네 번째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다음 달 개봉 예정.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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