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유 ‘부산행’ vs ‘밀정’ 캐릭터 차이에 따른 ‘극과 극 슈트빨’
- 입력 2016. 08.04. 17:41:51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영화 ‘부산행’으로 첫 천만 돌파를 앞둔 공유가 새로운 영화 ‘밀정’으로 다시 한 번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공유
‘부산행’에서는 정체불명 바이러스를 피해 부산으로 향하는 열차에 딸과 함께 탑승한 석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공유가 ‘밀정’에서는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 역을 맡아 변신을 시도한다.
이런 캐릭터의 온도 차는 공유의 공식 석상 속 의상에서도 극명하게 갈리는 모습을 보여 영화 속 캐릭터의 몰입도를 높였다.
‘부산행’ 홍보 당시에는 남색 티셔츠 위에 브라운 컬러 슈트를 위아래로 갖춰 입어 캐주얼 슈트룩을 완성했다. 특히 각 잡힌 슬랙스 팬츠에 흰색 로퍼를 더해 편안한 룩을 보여줬다.
그런가하면 하얀 셔츠에 데님 슈트를 맞춰 입는 것으로 소재부터 캐주얼하게 바꿔 입는 모습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밀정’ 제작발표회에서는 스트라이프 셔츠에 스키니 타이를 더하고 정석 슈트를 위아래로 갖춰 입어 룩을 완성했다. 까만 양말과 구두, 넥타이핀까지 더해져 고지식하고 지적인 슈트를 입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 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