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신스틸러] ‘굿와이프’ 전도연 ‘화이트 원피스’, 갈등과 상처
입력 2016. 08.08. 11:23:19

tvN '굿와이프'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는 성상납이 단 한번의 실수라고 주장하던 이태준이 실은 김단과도 내연의 관계를 맺었음이 드러나는 등 김혜경은 진실이 밝혀질 때마다 혼란 속으로 빠져든다.

김혜경(전도연)은 조국현 실종사건으로 다시 구속 수감되는 이태준(유지태)의 기자회견장에서 남편 태준과 친구 중원(윤계상) 사이에서 갈등했다. 재판과 정치적 행보에 아내 김혜경이 꼭 필요한 유지태는 기자회견에서 다시 전도연을 옆에서 세우려하고 윤계상은 그런 그녀에게 자신의 감정을 고백했다.

기자회견장 밖에서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던 전도연은 윤계상의 고백에 자신은 여자이기보다 엄마라며 그런 자신을 감당할 수 있겠냐며 그에게 선택의 열쇠를 넘겼다. 이후 윤계상이 자신의 결심을 전하는 전화를 걸지만, 갈등하던 혜경은 결국 유지태 옆에서 섰다.

이 장면에서 전도연의 클린 화이트 원피스가 마음은 상처로 울긋불긋해졌지만, 한 가정의 엄마로서 애써 자신을 추스르고 있는 그녀의 마음을 오롯이 담아냈다.

변호사이자 야망이 큰 검사의 아내, 그리고 엄마로서 균형을 잃지않는 김혜경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는 전도연은 여기에 캐릭터의 감정까지 절묘하게 포착해내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tvN ‘굿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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