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철학] 정선아 ‘프로패셔널’ 뮤지컬 배우 ‘체력의 비밀’
- 입력 2016. 08.09. 16:12:56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무대 위에서 발산하는 무한한 체력의 비밀을 공개했다.
정선아
8월 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정선아는 연이은 ‘위키드’ 공연에도 불구하고 넘치는 에너지와 환한 미소를 보여줬는데, 이는 모두 일상 속에서 꾸준한 운동으로 얻은 튼튼한 체력 덕분이라고 밝혔다.
평소 무대 위에서 엄청난 연기와 춤, 노래를 소화해야 하는 정선아는 그만큼 음식을 많이 먹는다고 말하며 다양하고 역동적인 운동들을 소화하면서 체력을 키우고 몸매를 관리했다고 한다.
정선아는 “먹기 위해 운동한다”라고 말하며 웃어 보인 뒤 “운동을 너무 좋아해서 가리지 않고 모든 운동을 하는 편이다. 체력을 길러야 하기 때문에 런닝 머신 뛰는 것도 좋아하고, PT도 받아봤다”고 털어놨다.
그런가하면 “필라테스가 몸을 치료하고 균형을 잡는데 상당히 좋더라”며 “공연을 하면 순간 근력과 순간적인 힘들을 많이 쓰기 때문에 충분한 운동을 전에 하지 않으면 아플 수 있다. 그런 면에서 필라테스가 가장 잘 맞는 것 같다. 이외에도 요가, 스트레칭도 많이 하고, 크로스 핏, 줄타기와 같은 내 몸이 다치지 않는 선에서 다양한 것들을 접하고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선아는 이렇게 다양한 운동을 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다이어트도 중요하고 관리도 중요하지만, 내 공연의 질을 위해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전했다.
그녀는 “체력이 달라지면 질이 달라지더라. ‘위키드’ 초연 때부터 노래 ‘Popular’를 부르면서 런닝 머신을 뛰었다. 땀이 나고, 숨이 차면서 노래를 불렀는데, 그 뒤로는 무대 위에서 호흡이 잡히고, 덜 힘들더라”고 무대에 대한 남다른 프로 정신을 드러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 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