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셀럽뷰티] 설리 ‘복숭아 메이크업’ 전문가의 리얼팁
입력 2016. 08.10. 08:08:14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복숭아 향기가 날듯한 설리의 메이크업 연출법이 공개됐다.

최근 공식석상에 등장한 설리는 세련됨과 순수함이 적절히 섞인 차분한 콘셉트의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끌었다. 섹시한 의상과는 상반된 분위기의 메이크업으로 한 번에 두 가지의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설리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멥시(Mepci)의 신애 원장은 “이날 설리는 원 포인트 메이크업이 아닌,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룬 피치, 코랄 계열의 색조를 사용했다. 섀도, 치크, 립 모두 같은 계열로 어우러지게 사용하여 복숭아 같은 싱그러움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 설리 복숭아 메이크업 HOW TO

SKIN : 본인이 가지고 있는 맑고 투명한 피부를 살리기 위해, 최대한 얇고 가볍게 표현해 준다. 커버를 위해 두껍고 답답하게 피부를 표현하면 전체적으로 무거운 느낌이 들기 때문에 최소한의 제품을 사용해 자연스럽게 연출한다. 여름철 지나치게 파우더를 많이 사용하게 되면 자칫 얼굴이 부어 보여서 필요 부위에만 사용하는 게 좋다.

EYE : 그날 콘셉트에 따라 색조에 변화를 준다. 전체적으로 과하지 않게 아이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라인은 얇게 꼬리만 살짝 올려서 그려 웃을 때 눈이 더 깊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속눈썹은 최대한 바짝 올려 또렷함을 더한다.

BROW : 기본적으로 눈썹을 정리할 때 최소한의 부분만 정리해 주는 편이다. 눈썹을 그릴 때 자연스럽게 눈썹 결 을 살려 일자 형태로 표현한다. 이때 눈썹결의 방향대로 빈곳만 채워주는 것이 핵심이다. 지나치게 가득 채우면 답답한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부분에만 그린다.

CHEEK : 딥한 컬러 보다는 주로 밝은 핑크, 피치, 코랄 계열의 블러셔를 사용한다. 웃을 때 올라오는 광대를 중점으로 자연스럽게 연결시켜주면 웃을 때 더욱 사랑스러운 느낌으로 연출 할 수 있다.

LIP : 도톰한 입술을 과하지 않게 표현하기 위해서 글로스 타입보다는 립스틱을 자주 사용한다. 그날 콘셉트에 맞게 색을 선택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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