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셀럽뷰티] 2016 트렌드 ‘처피뱅’ 설리 앞머리 전문가의 리얼팁
입력 2016. 08.10. 08:40:59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아이돌 대표 트렌디세터 설리의 처피뱅이 화제다.

올해 뷰티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처피뱅은 개구쟁이 같은 느낌의 짧은 앞머리를 말한다. 똑떨어지는 일자 앞머리와 올림머리를 연출한 설리는 만화 주인공을 연상케 하는 깜찍함을 뽐냈다. 최근 공식석상에 등장한 설리는 조금 변형된 앞머리와 내추럴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분위기 변신의 귀재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설리의 헤어를 담당하고 있는 멥시(Mepci)의 서윤 원장은 “처피뱅은 예전부터 하고 싶어 하던 스타일이었는데 영화 촬영이 끝나고 과감하게 잘라 스타일을 바꿔봤다. 이젠 설리가 앞머리 커트 방법을 배워서 혼자 잘라 짧은 길이감을 유지하기도 한다“며 과감한 느낌의 스타일에 얽힌 비하인드스토리를 밝혔다.

이어 “안쪽은 짧게 자르고 보이는 부분은 길게 잘라서 상황에 맞춰서 연출하는 것을 추천한다. 귀엽고 트렌드해 보이고 싶을 때는 앞머리 짧은 부분만 보이게 가르마를 타서 연출할 수 있다”고 일반인도 부담 없이 따라 할 수 있는 스타일링 비법을 전했다.

또 “젖은 상태에서 너무 짧게 자르면 마르고 나서 더 짧게 올라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설리처럼 광대가 없는 얼굴형에는 어울리지만 옆광대가 있는 분들은 오히려 얼굴형이 부각되어 보이므로 본인에게 어울리는 앞머리 스타일을 찾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