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우올림픽] 손연재, ‘귀요미 VS 섹시미’ 반전 메이크업
- 입력 2016. 08.10. 14:13:09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2016 리우올림픽’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의 메이크업이 주목된다.
스포츠계에서 김연아를 잇는 동양적 미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손연재 선수는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의 소유자로 메이크업 전후에 따라 분위기가 크게 달라진다. 94년생인 그녀는 평소 소녀의 느낌이 가득하지만 화려한 메이크업을 입히는 순간 카리스마 넘치는 여제로 변신하는 것.
그녀의 데일리 메이크업은 ‘귀요미’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내추럴 메이크업이 특징이다. 말간 피부를 강조해 어린아이 같은 이미지를 주고 동그란 눈매를 살려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살린다. 여기에 혈색을 더하는 립밤이나 립글로스 정도로만 촉촉하게 마무리하는 식. 헤어스타일은 내추럴한 브라운 컬러로 내리거나 땋거나 묶어서 다양하게 스타일링한다.
무대에서는 180도 다른 ‘섹시미’를 뽐내며 반전 매력을 더한다. 앙칼진 캐츠 아이와 긴 속눈썹을 더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드러낸다. 브라운과 네이비 컬러 섀도를 섞어 스모키 아이를 연출한 뒤 레드 립으로 마무리해 관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격한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슬릭 헤어스타일은 그녀의 둥근 이마를 더욱 예뻐 보이게 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손연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