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고은 남다른 스커트 취향, 평범 거부 ‘럭셔리 유니크’
- 입력 2016. 08.10. 16:13:11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무 쌍꺼풀 미인으로 대표되는 김고은은 여성들의 로망인 167cm의 가장 이상적인 키에 긴 팔과 다리가 실제보다 더 커 보이는 착시효과를 낸다. 어떤 옷이든 잘 어울리는 체격조건을 갖췄지만, 공식석상에서 세미 포멀룩 코드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유니크한 매력을 발산한다.
김고은
유독 스커트 취향이 남다른 듯 보이는 김고은의 공식 드레스코드에서 컬러와 패턴은 물론 범상치 않은 실루엣의 다양한 스커트를 간결하게 소화해 패션 능력자 면모를 보여준다.
와이드 커프스의 화이트 블라우스와 함께 입은 화이트 스커트는 앞 뒤 옆의 길이와 디테일이 모두 다른 언밸런스 스커트로, 올화이트로 연출한 ‘깔 맞춤’룩 같지 않은 극적인 요소를 부각했다.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노버튼 화이트 블라우스에 스타일링한 조각조각 연결된 롱스커트는 연결 부위 마다 슬릿으로 처리돼 하나만으로 오롯이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디테일 자체가 튀는 스커트뿐 아니라 셔츠 위에 색색의 도트패턴이 배열된 미니스커트를 레이어드하거나, 블랙 니트에 스타일링한 슬림한 펜슬스커트는 에나멜 코팅으로 유니크한 취향을 유지했다.
존재감이 또렷한 스커트를 선택할 때는 김고은처럼 상의는 최대한 심플한 컬러와 디자인을 선택해야 난해해 보이는 위험을 피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