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일링 팁] ‘와이드커프스 셔츠’ 성숙 vs 발랄, 세대별 연출법 서현진 vs 김새론
- 입력 2016. 08.11. 11:39:17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서현진과 김새론이 실크소재의 하늘거리는 스트라이프 패턴 와이드커프스 네이비 셔츠를 입은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디자인은 물론 컬러까지 똑같은 셔츠를 입었지만, 각기 다른 스타일링으로 자신의 나이에 맞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서현진 김새론
서현진은 스트레이트 피트의 9부 커팅진을, 김새론은 버튼다운 하이웨이스트 데님쇼츠로 하의 선택에서부터 10대와 30대의 세대 차이를 드러냈다.
이뿐 아니라 김새론은 셔츠와 같은 컬러의 발목양말에 화이트 메리제인 슈즈를 신고 가는 밧줄을 벨트처럼 연출해 10대 특유의 유니크한 방식을 더했다. 반면 서현진은 클래식 디자인의 가는 스트랩 샌들과 사각 바디크로스백을 블랙으로 통일하고 실버 목걸이를 레이어드해 세련되게 마무리 했다.
나와 똑같은 옷을 누군가 입고 있다고 다시는 그 옷을 입지 않으리라 결심하기 보다는 소품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로 뒤바뀌는 스타일링의 마법 같은 힘을 활용하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