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데이트 ‘고급스럽게’ 원피스룩 ‘20대’ 김태리 vs ‘30대 이요원
- 입력 2016. 08.13. 08:56:45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무더운 주말 날씨에도 불구하고 데이트나 가족 나들이에 나서는 여성이라며 옷차림에 대해 고민이 많을 터다.
이요원 김태리
한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지금 날씨에는 무조건 가볍게 차려입으면서 격식 있는 룩을 만들기 어려운데, 깔끔한 컬러와 실루엣의 원피스를 입으면 보다 편하게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이요원은 빨간 민소매 원피스에 도톰한 스카프를 두르는 것으로 룩을 완성했다. 허리 라인은 잘록하게 잡아주면서 아래로는 플레어로 퍼지는 실루엣으로 한층 고급스러운 룩을 드레스 업 했다.
여기에 머리를 당고머리로 말아 올려 시원함을 더하고 블랙 도트백과 양말, 메리제인 슈즈로 발랄한 느낌까지 가미했다.
쨍한 레드가 부담스럽다면 하얀 시스 드레스를 선택한 김태리의 룩을 주목하면 된다. 동그란 네크라인에 7부 슬리브, 허리 라인을 잘록하게 잡아주면서 일자로 똑 떨어지는 라인이 청순하고 세련된 룩을 연출했다.
웨이브 진 머리를 길게 풀고 누드 톤 하이힐로 탄탄한 각선미를 살리면서 은색 팔찌를 더해 밋밋할 수 있는 룩에 포인트를 줬다.
[조혜진 기자 news@fasionmk.co.kr / 사진= 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