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 칼럼] 여름철 셀프 두피 홈케어 ‘바캉스 후유증’ 극복팁
- 입력 2016. 08.16. 08:39:15
- [시크뉴스 정일 뷰티칼럼]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온도와 따가운 햇살, 자외선 때문에 두피 문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두피는 눈에 바로 보이지 않아 관리에 소홀하기 쉬운데 여름 휴가철 야외에서 활동할 경우 반드시 애프터 케어에 신경 써 줘야 한다. 높은 습도와 뜨거운 자외선으로 손상된 두피는 방치할 경우 탈모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야외 촬영이 많은 스타들의 경우 피부 케어만큼이나 두피 케어에 신경을 많이 쓴다.
이하늬는 겟잇뷰티 '2016 썸머 스페셜' 편을 통해 직접 챙겨온 두피 세럼과 쿨링 미스트를 공개하고, 낮 동안 자극 받은 두피를 진정시키고 영양을 공급해주는 등 전문가급 두피관리법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아이비는 패션N '팔로우미' 7 방송에서 바나나와 꿀, 요거트로 천연 바나나 팩을 만들어 지친 두피와 모발에 활력을 준다고 밝혔다.
대표 동안 배우인 장근석은 올해 초 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트리트먼트를 자주 하고 두피 관리나 각질 관리도 한다. 하지만 집에서 주로 하는 편이다”고 공개한 바 있다.
집에서 셀프로 두피 케어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두피 타입을 바로 알고 알맞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건성용, 지성용, 민감성용, 탈모용 등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본인의 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여름 휴가 후에는 자극 받아 손상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자극이 적은 순한 제품이 좋다.
◆ 애프터 바캉스 셀프 두피 케어 HOW TO
두피 케어의 첫 걸음은 바로 클렌징이다. 땀과 먼지, 피지 등으로 막힌 두피 모공을 뚫어주는 것이 중요한데 두피 스케일링 제품이 없어도 모공에 쌓인 오염물질을 깨끗이 없앨 수 있다. 먼저 샴푸 거품을 충분이 낸 다음 두피에 골고루 문지른 다음 2~3분 정도 방치한 다음 1차 헹궈낸다. 다시 한번 더 2차 샴푸를 해주면 샴푸만으로도 두피 스케일링한 듯 깨끗이 관리할 수 있다.
클렌징 후에는 자극 받은 두피를 진정시키고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공급시켜줘야 한다. 두피에 집중적으로 영양을 공급하는 두피 마스크 제품을 팩을 하듯 두피에 골고루 발라준 다음 3분에서 5분 정도 방치 후 깨끗이 헹궈내 준다. 팩을 할 때 비닐캡을 쓰거나 손가락으로 마사지를 해주면 그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두피 세럼 또는 두피 미스트를 골고루 발라주는데, 수분보호막을 형성시켜 외부 자극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해주는 효과를 준다. 따로 헹궈낼 필요 없어 휴대하면서 틈틈이 발라주면 평소 일상에서 간편하게 두피관리를 할 수 있다.
샴푸를 아침에 하는 분들이 많은데 샴푸는 아침보다 밤에 하는 것이 좋다. 낮 동안 쌓인 오염 물질을 그대로 방치하고 잠이 들게 되면 박테리아 등 균이 번식하게 되어 두피 건강을 해치게 된다. 따라서 반드시 밤에 샴푸하고, 샴푸 후에는 드라이어로 두피를 바짝 말려 보송보송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시크뉴스 디바이수성 정일 칼럼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DB]